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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생명, 천연기념물 독수리 방사

겨울철 먹이 부족으로 생명의 위협을 받은 독수리가 건강하게 자연의 품으로 돌아간다.

금호생명은 25일 초등학생 80여명을 초대해 파주군 장단면 민통선 철새도래지에서 부상으로 치료를 마친 독수리를 방사하고 철새에게 먹이를 주는 철새탐조여행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 방사 예정인 독수리는 밀렵으로 죽은 천둥오리·너구리 등 동물 사체를 먹고 생명이 위태로운 상태에서 구출돼 한국조류보호협회의 치료를 받고 회복했다.

금호생명은 지난 1988년부터 올해까지 22년째 이 행사를 진행하였으며 2004년에는 문화재청장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금호생명 관계자는 "생태환경 악화로 멸종위기에 처한 독수리 및 희귀 철새를 보호하는 행사"라며 "미래 꿈나무인 초등학생들이 동참 할 수 있어서 더욱 뜻 깊은 행사이다"라고 말했다.

김준형 기자 raintre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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