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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리실 등 17개기관 부패방지 미흡"

국무총리실 방송통신위원회 경찰청 등 17개 공공기관이 부패방지 시책 분야에서 '미흡'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국민권익위원회는 85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2008년도 반부패 시책평가' 결과를 이렇게 나타났다고 발표했다.

85개 기관 중 하위 20%에 속해 미흡으로 평가된 부처 및 위원회는 총리실, 방송통신위원회, 기획재정부, 외교통상부, 통일부, 보건복지가족부, 여성부 등 7개 기관이었다.

또 청단위 기관 4곳(경찰청, 문화재청, 식품의약품안전청,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광역자치단체 2곳(광주시, 전라남도), 시.도 교육청 4곳(전북, 전남, 경북, 제주 교육청)도 미흡 기관으로 선정됐다.

이와 함께 법제처와 국세청, 대구시, 서울교육청, 석탄공사 등 51개 기관은 '보통' 평가를 받았다.

반면 서울시, 법무부, 관세청, 병무청, 부산시, 경기도, 경기교육청, 대전교육청은 상위 20%에 들어 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아울러 조폐공사, 전력공사, 농수산물유통공사, 농어촌공사, 주택공사, 수자원공사, 도로공사, 토지공사, 철도공사 등 9개 공직유관단체도 우수 평가를 받았다.

권익위는 이와 함께 지난해 부패방지 업무에 기여한 공로로 개인 34명과 단체 4곳에 훈.포장 및 표창을 수여한다고 밝혔다.

단체부문에서는 서울시가 최우수기관으로 뽑혀 대통령 표창을, 병무청과 경기도, 도로공사가 국무총리 표창을 받는다.

개인부문에서는 이기택 한국철도공사 감사실장(국민훈장 목련장), 한국방송공사 박용석 프로듀서(국민포장), 차문중 한국개발연구원 연구부장(국민포장), 광주양산초등학교 이미옥 교사(근정포장) 등이 포상자로 선정됐다.

김성배 기자 sb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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