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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동수 회장 "이젠 Mr. Energy"

[비즈&서프라이즈] GS칼텍스 신에너지연구센터
석유제품서 에너지사업으로 영역 확장
국내외 개발현장 발로 뛰며 '진두지휘'


'Mr.Oil' 허동수 GS칼텍스 회장이 'Mr.Energy'로 바뀌고 있다. 1973년 GS칼텍스에 입사해 지금의 GS칼텍스를 만들어낸 허 회장은 이제 전통적인 에너지원인 석유제품에서 차세대 에너지로 사업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올해 허 회장은 성내동 신에너지연구센터에서 첫 현장경영을 시작했다. 허 회장은 누리셀과 GS퓨얼셀, 탄소소재개발팀을 차례로 방문해 현재 개발 현황과 사업계획을 들었다.

그리고 오후에는 경영위원회를 열어 연구소 개발현황을 직접 보고 받고 연구개발에 대한 구체적인 방안을 지시하기도 했다.

허 회장은 올해 첫 해외 출장도 탄소소재 생산 합작 법인 설립 계약을 위해 일본으로 떠나는 등 이 분야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보였다.

허 회장은 새로운 에너지원 개발과 함께 에너지 절감에도 앞장서고 있다.

2002년에 정유사 최초로 '에너지기술팀'이라는 에너지전담조직을 구성해 지난 5년간 10% 이상의 에너지 효율 개선 효과를 거뒀다. 비용으로 계산하면 연간 1000억원에 달한다.

또 지난해 3월에는 국내 대기업 최초로 에너지관리공단과 2개년 '온실가스 감축 및 CDM(청정개발체계) 컨설팅'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이뿐만 아니다. 허 회장은 2002년 발족한 지속가능발전 기업협의회(KBCSD ; Korea Business Council for Sustainable Development) 초대 회장으로 지금까지 역임하고 있다.

KBCSD는 전국경제인연합회를 주축으로 우리 기업들의 지속가능발전 경영을 선도하기 위한 산업계 조직.

이처럼 허 회장은 안팎으로 에너지 경영에 힘쏟고 있다.

손현진 기자 everwhite@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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