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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과부, '학업성취도 감사' 금주내 착수할 듯

교육과학기술부가 학업성취도 성적 오류 파문과 관련, 이르면 오는 25일쯤 16개 시.도교육청에 대한 감사에 착수할 전망이다.

22일 교과부 등에 따르면, 교과부는 “각 시·도교육청에 대한 재조사 방침이 오는 수요일(25일)쯤이면 지역교육청이 시달될 것”으로 보고 이후 관련 감사에 본격 착수한다는 방침이다.

교과부는 이번 감사에서 우선 16개 시·도교육청을 대상으로 학업성취도 성적 채점 과정에서 고의적인 성적 미달자 누락이나 허위 보고 등은 없었는지, 채점 기준을 정확하게 지켰는지, 학교에서 보고한 사항이 교육당국으로 제대로 전달됐는지 등을 집중 점검한다.

필요할 경우 180개 시·도교육청 및 일선 학교 중 일부도 표본추출 방식으로 골라 추가 감사를 벌인다는 계획이다.

교과부는 또 감사 결과 의도적인 성적 부풀리기나 교과부의 수정 지시 묵살, 허위 보고 등 중대한 문제점이 발견되면 관계자를 문책할 것으로 알려졌다.

김보경 기자 bk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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