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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경제 위기 극복을 위한 대국민 호소 나서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오는 23일 '재정 정상회의'(fiscal summit) 주재를 시작으로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대국민 호소에 적극 나선다.

연방 재정적자를 줄이기 위해 열리는 재정 정상회의에는 경제전문가와 노조, 이익단체, 의회 지도자 100여명이 참석한다.

정책토론 형식의 재정 정상회의에서는 미국 정부의 재정적자가 1조5000억달러까지 불어날 수 상황을 감안해 예산절감 방안이 집중 논의될 것이라고 미국 언론은 전했다.

이어 오바마 대통령은 24일 오전에는 미국을 방문하는 아소 다로 일본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고 글로벌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양국이 적극 협력하기로 의견을 모을 전망이다.

이날 오후에는 상하원 합동회의에서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국민적 협력을 호소한다.

오바마 대통령은 또 26일 '2010회계연도 예산안'을 공개하는 등 이번 주 내내 경제 관련 일정을 소화한다.

대국민 공감대 형성을 위한 행보에 앞서 오바마 미 대통령은 지난 21일 주례 연설에서 "오는 4월1일이 되면 경기부양법 통과에 따른 감세혜택이 각 가정에서 효력을 발휘하기 시작할 것"이라며 "근로자 급여에서 세금이 감면돼 일반적인 가정은 매달 65달러씩 집에 더 가져갈 수 있게 된다"고 발혔다.

김보경 기자 pobo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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