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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치솟는 환율에 장중 1060선 붕괴

코스닥도 360선 위태

코스피지수가 1060선도 무너뜨렸다.

오후 들어 더욱 가파르게 치솟는 원ㆍ달러 환율이 증시를 무겁게 짓누르는 모습이다.

엎친데 덮친 격으로 프로그램 매물까지 대거 쏟아지면서 지수는 힘없이 무너지고 있다.

20일 오후 1시3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대비 50.76포인트(-4.58%) 내린 1056.34를 기록하고 있다.

개인만이 3200억원을 순매수하며 고군분투하고 있지만 외국인과 기관은 아랑곳하지 않으며 2800억원, 600억원 규모의 매물을 쏟아내고 있다.

프로그램 매물도 그 규모를 확대시키고 있다. 외국인이 선물 시장에서 2700계약 이상 순매도하고 있는 가운데 베이시스가 여전히 백워데이션 상태에서 벗어나지 못하며 프로그램 매물을 쏟아내고 있다. 현재 2100억원 가량 매물이 출회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주도 낙폭을 키워가고 있다.

삼성전자가 전일대비 1만500원(-2.19%) 내린 47만원에 거래되고 있는 가운데 포스코(-4.14%), 한국전력(-3.97%), LG전자(-4.77%) 등이 큰 폭의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현대중공업은 전일대비 1만9000원(-9.52%) 급락한 18만500원에 거래중이다.

한편 코스닥 지수도 360선이 위태로운 상황이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24.08포인트(-6.2%) 내린 360.59를 기록하고 있다.

김지은 기자 jekim@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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