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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상품]일단 반등은 성공! 증시보다 먼저 돌아설까?

유로 강세 호재로 작용...유가 13% 급등

뉴욕상품 시장이 반등에 성공했다.

하락 8일만의 반등인데다, 어제 다우산업평균지수는 11월 저점마저 붕괴하고 6년 최저수준으로 하락했음에도 불구하고 상품시장은 전반적인 상승무드를 이끌어 내는 데 성공해 더욱 의미가 크다.

유로화가 강세를 보인데다, 1월 미국 경기선행지수도 시장 예상을 뒤엎고 상승해 상품시장 전반에 호재로 작용했다.

로이터-제프리 CRB지수는 전일대비 4.59포인트 오른 205.14를 기록했으며, RICI 지수도 58.35포인트 상승한 2280.03로 장을 마감했다.

◆ 예상밖 재고 감소...유가 급등!

어제 NYMEX 3월 인도 원유선물가격은 전일대비 배럴당 4.53달러(13%)상승한 39.15을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3월물 만기가 내일로 다가와 매도 포지션 청산물량이 급증한데다, 지난주 미 원유재고량이 전기대비 13만8000배럴 증가한 3억5060만배럴를 기록한 것으로 드러나 원유가격을 밀어올렸다.

어제 골드만삭스의 유로화 상승 가능성 언급으로 인해 유로화가 반등에 성공한 것도 유가상승 요인으로 작용했다.

런던ICE상업거래소에서 거래된 브렌트유선물 4월물도 2.35달러(5.9%) 상승한 41.90달러를 기록했다.

원유가격 급등에 가솔린과 난방유도 동반상승했으나, 그 폭은 원유만큼 크지 않았다.

지난주 가솔린재고량이 전기대비 111만배럴 증가한 2억1870만배럴로 드러났기 때문이다.

NYMEX 3월만기 가솔린과 난방유선물가격은 각각 1.86%, 4.17% 상승했다.

천연가스선물가격은 오히려 하락했다.

미국 천연가스재고량 감소폭이 시장예상보다 적었기 때문이다.

NYMEX 3월만기 천연가스선물가격은 전일대비 1큐빅피트당 13.6센트(3.2%) 하락한 4.078달러를 기록, 2002년 11월 15일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 곡물 및 농산물 전반적인 반등세

유가 급등으로 상품시장 전반에 온기가 번진데다 달러가 약세로 돌아서자 곡물 및 농산물 가격도 반등탄력을 강하세 받았다.

세계최대 사료 및 식물성 오일 수출국인 아르헨티나의 파업사태가 붉어질 여지가 있다는 시장 보도도 상승요인으로 작용했다.

전일 CBOT 3월만기 옥수수선물가격은 전일대비 1부쉘당 5.25달러(1.5%) 상승한 3.545달러를 기록했으며, 동일만기 대두선물가격도 1부쉘당 12.25센트(1.4%) 상승한 8.9875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 비철금속도 UP!

2월 미 필라델피아 제조업 지수는 18년만에 최악임이 확인됐지만, 1월 경기선행지수는 전기 및 시장예상대비 상승해 귀금속을 제외한 금속가격이 상승했다.

COMEX 3월만기 구리선물가격은 전일대비 1파운드당 3.35센트(2.3%) 상승한 1.488달러에 장을 마감했으며, 동일만기 LME 구리선물 가격도 전일대비 1.7% 상승마감했다.

알루미늄가격도 올랐다.
COMEX 3월만기 알루미늄선물가격은 1파운드당 0.25센트 상승한 61.25센트를 기록했다.

◆ 금값은 하락조정

근 일주일간 파죽지세로 상승했던 금을 비롯한 귀금속가격은 어제 상품시장 반등의 영향으로 하락했다.

COMEX 4월만기 금선물가격은 1온즈당 1.7달러(0.2%) 하락한 976.50달러를 기록, 소폭의 되돌림을 보였다.

그러나 세계최대 금 ETF인 SPDR의 금매입은 어제도 1024.1메트릭톤 증가, 고점 이익실현세력보다는 여전히 매입세가 우세함을 입증했다.

은가격도 금과 함께 하락했다.

COMEX 3월만기 은선물가격은 전일대비 35.54센트(2.5%)내린 13.935달러를 기록했다.

김경진 기자 kjkim@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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