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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협상포럼 '발족'.. "CEO 300명 뭉쳤다"

세계경영연구원(이사장 전성철)이 국내 최초로 CEO와 임원들을 대상으로 하는 '대한민국협상포럼(KNF, KOREA NEGOTIATION FORUM)'을 오는 20일 발족한다. KNF는 세계경영연구원의 NCP(NCP, 협상& 비즈니스 커뮤니케이션 최고경영자과정)를 졸업한 동문들로 구성된 총동문회 모임이자, 평생 협상공부 모임이다.

세계경영연구원 관계자는 "갈수록 협상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CEO와 임원들이 협상 기술을 연마할 목적으로 결성했다"면서 "구매, 판매, 조인트 벤처, M&A, 사내 커뮤니케이션 등 대부분의 커뮤니케이션이 협상력과 직결됨을 인식한 CEO들이 계속 협상에 대해 공부할 필요성을 느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KNF는 양귀애 대한전선 회장, 이상윤 농심홀딩즈 부회장, 허경신 아트라스비엑스 부사장, 김도현 LG CNS 부사장, 조민래 SK텔레콤 부사장, 김명수 삼성 에버랜드 부사장, 신현철 삼호그룹 총괄사장 등 NCP동문 300여명으로 구성됐다.

KNF는 실전 협상 사례 분석을 통해 협상의 고급정보와 지식, 노하우를 CEO와 임원들이 공유한다. 또, 협상학 분야의 저명인사를 초청해 NCP에서 습득한 〈협상의 10계명〉 등 필수적인 협상기술과 커뮤니케이션의 기본원리를 기초로 새로운 협상정보를 학습한다.

첫 강의는 '협상을 유리하게 이끌기 위한 ZOPA(Zone of Possible Agreement) 만들기'로 세계경영연구원 최철규 부원장이 진행한다.

전성철 세계경영연구원장은 "협상력은 임금삭감, 인원감축 없이 기업의 파이를 키우는 기업성장의 핵심기술"이라며 "이미 많은 기업들이 협상교육을 통해 그 성과를 입증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윤종성 기자 jsyoon@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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