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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돌아온 외국인 vs PR 매물 '갈팡질팡'

외인 선물시장에서 순매도세 여전

코스피 시장이 오랫만에 돌아온 외국인을 환호하나 싶더니만 다시 프로그램 매물에 발목을 잡혔다.

뉴욕증시가 혼조세로 마감한 가운데 외국인이 현물 시장에서 8거래일만에 순매수세를 보인 덕분에 지수 역시 상승세로 돌아섰지만, 선물시장에서는 여전히 매도세를 유지하면서 프로그램 매물을 유발, 다시 약세로 돌아서는 등 갈피를 잡지 못하는 모습이다.

19일 오전 9시4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대비 0.32포인트(-0.03%) 내린 1112.87을 기록하고 있다.

개인이 1700억원 이상을 순매수하고 있는 가운데 외국인도 320억원 가량을 매수하며 8거래일만에 '사자'로 돌아섰지만 기관이 쏟아내는 2100억원 규모의 매물도 만만치 않다.

특히 외국인은 선물시장에서 3300계약 이상을 팔아치우고 있어 이것이 베이시스를 악화, 프로그램 매물 약 2300억원 가량을 쏟아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혼조세를 나타내고 있다.

현대중공업(3.50%)과 KB금융(2.28%), 신한지주(3.39%) 등은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삼성전자(-0.31%)를 비롯한 KT&G(-2.54%), KT(-2.45%) 등은 약세를 지속중이다.

한편 코스닥 지수는 장 중 한 때 400선을 터치한 후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8.16포인트(2.09%) 오른 398.23을 기록하고 있다.

김지은 기자 jekim@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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