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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B, 올해 亞 경제성장률 전망치 하향 검토

아시아개발은행(ADB)이 올해 아시아 지역의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당초 5.8%에서 더 하향할 것으로 보인다고 니혼게이자이 신문이 19일 보도했다.

구로다 하루히코(黑田東彦) ADB 총재는 18일, 일본 등 역내 선진국을 제외한 아시아 지역의 경제가 전년 대비 5.8% 성장할 것이라던 당초 전망을 오는 3월께 하향 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세계적 금융 위기가 장기화하면서 급성장해온 아시아 지역의 실물경기에도 악영향이 미치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ADB는 지난해 12월에도 2009년도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9월 발표한 7.2%에서 1.4%포인트 낮춰 5.8%로 하향 수정한 바 있다.

구로다 총재는 "아시아가 다시 급성장 궤도에 오르려면 미국 등지에 투자해 온 자금을 다시 아시아 역내로 돌려 투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교육·의료를 포함한 사회기반 정비와 중소기업 육성 등에 사용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배수경 기자 sue6870@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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