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강엠앤티가 실적호조와 증권사 호평으로 상승반전했다.
삼강엠앤티는 18일 오전 9시32분 현재 전일 대비 450원(3.75%) 오른 1만2450원에 거래중이다.
거래량은 78만 여주로 키움증권이 매수·매도 상위에 올라 개인투자자의 유입이 활발한 모습이다.
전일 삼강엠앤티는 지난해 매출액 896억원, 영업이익 123억원을 기록해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전년대비 각각 43.8%, 125.9% 증가한 금액이다.
박종운 현대증권 애널리스트는 삼강앰엔티에 대해 "에너지 개발 시대의 스타"라고 평가하면서 목표주가를 2만1000원으로 24% 올렸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
박 애널리스트는 "에너지 개발은 경기 둔화에 관계없이 진행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또 "에너지 개발에 필수적인 후육강판의 중장기적 호황이 지속되고 있다"며 "2012년까지 풍부한 수주잔량을 보유한 삼성중공업으로부터 조선블록 발주가 증가해 신규 사업 성공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이솔 기자 pinetree1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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