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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신문 김부원 기자]MBC 새시트콤 '태희혜교지현이'(극본 김현희 등, 연출 전진수 이지선)가 다음달부터 방송된다.
18일 MBC에 따르면 '그분이 오신다' 후속으로 마련된 새 시트콤의 제목이 '태희혜교지현이'로 확정, 다음달 2일부터 매주 월요일에서 금요일까지 오후 7시 45분 방송된다.
'태희혜교지현이'는 시트콤 '남자셋 여자셋' '뉴논스톱' '안녕, 프란체스카3'과 드라마 '강남엄마 따라잡기' '워킹맘' 등을 집필한 김현희 작가와 '논스톱' 시리즈 및 '김치 치즈 스마일' 등을 연출한 전진수 PD가 힘을 합친 작품으로, 한 동네의 일상을 코믹하게 다룬다.
'태희혜교지현이'는 수도권 소도시 중산층 아파트촌에서 같은 또래의 자녀들을 키우며 친구로 지내온 30대 후반~40대 초반 여자들이 최근 경제 위기를 맞아 어려움을 겪으면서도 삶의 보람, 꿈과 희망을 찾는 내용을 담고 있다.
'태희혜교지현이'란 제목은 우리나라 여자 이름 중 태희, 혜교, 지현이란 이름을 가진 사람이 의외로 많다는 점에서 착안됐으며 주 시청층인 30~50대 여성 시청자에 맞춘 시트콤으로 기획하겠다는 이 제작진의 설명.
박미선 정선경 김희정 홍지민 최은경 선우용녀 김국진 윤종신 문희준 장희진 등이 출연한다.
김부원 기자 lovekbw@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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