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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신문 문용성 기자]"어느 영화의 여배우보다 더 파워풀하고 매력적인 여주인공이다!"
배우 문소리가 '워낭소리'의 감동을 잇는 2009 희망다큐프로젝트 제 2탄 '나의 마음은 지지 않았다'(제작 재일 위안부 재판을 지원하는 모임, 감독 안해룡)에 응원 메시지를 보냈다.
'워낭소리'의 권해효, 방은진 감독에 이어 김태용 감독과 함께 다큐 프렌즈로 활동하고 있는 문소리는 '나의 마음은 지지 않았다'의 매력에 푹 빠져 "할머니의 놀라운 매력 때문에 극장용 영화의 내레이션까지 하게 됐다"고 밝혔다.
쿨하고 씩씩한 주인공 송신도 할머니에 대해 "피해자로서의 위안부 할머니를 예상한다면 큰 오산"이라고 말한 문소리는 "굉장히 큰 고통의 세월을 지내 왔지만 아직도 '나의 마음은 지지 않았다'라고 외치는 할머니를 통해 우리가 함께 많은 것을 나누고, 느끼고, 생각할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며 남다른 소망을 드러냈다.
또 한 명의 다큐프렌즈 김태용 감독은 "영화를 보면 우리가 그 동안 알고 있다고 생각했던 위안부 문제는 사람의 이야기가 아니라 그저 정보 수준이었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고 소개했다.
이어 "지원모임 사람들의 열정과 성의, 양심과 성실함 등이 정말 놀라웠다, 10년이 넘는 세월 동안 함께 하며 결국은 스스로와 송신도 할머니를 변화시킨 사람들의 모습이 정말 감동적이었다"며 제작진의 노고를 기렸다.
아울러 김태용 감독은 "송신도 할머니를 만나면 우리가 더 행복해지는 느낌을 갖게 된다. 꼭 할머니를 만나보시길 바란다"는 당부의 말을 함께 전했다.
다큐프렌즈란 인디스토리, 시네마 달, 키노아이 등으로 구성된 독립영화배급사네트워크가 올해를 다큐멘터리의 해로 선언하고, 희망다큐프로젝트 6편을 발표하면서 선정한 '다큐멘터리를 응원하는 배우와 감독 커플'이다.
이들의 응원으로 더욱 궁금해지는 영화, 세상에서 가장 쿨하고 씩씩한 조선인 위안부 할머니의 이야기 '나의 마음은 지지 않았다'는 오는 26일 개봉할 예정이다.
문용성 기자 lococ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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