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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신문 박건욱 기자]배우 이태란이 다큐멘터리 영화 '워낭소리'에 깊은 관심을 표했다.
최근 극장을 찾아 '워낭소리'를 관람한 이태란은 14일 오후 소속사측을 통해 "언론에서 '워낭소리'를 접하고 꼭 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영화를 보러 가게 됐다. 장르가 다큐 영화이니만큼 내용 자체가 좀 무거울 것으로 예상했는데 우리나라 시골의 소소한 풍경과 일상 속의 얘기가 가슴 따뜻하게 와 닿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절대 복잡한 이야기는 아니다. 하지만 내면에 깔려 있는 그 마음들이 보였기 때문에 감동과 여운이 더 오래 남는 것 같다"며 "할아버지와 소의 두터운 교감, 우정을 뛰어 넘는 사랑과 더불어 소에 대한 연민이 더해져 아주 오랜만에 내게 많은 깨달음과 눈물을 준 영화다. 아직도 그 워낭 소리가 귓가에 남아있을 정도로 감명 깊었다"며 영화에 대한 느낌을 말했다.
또 "이번 '워낭소리'의 흥행으로 그 동안 소외되고 외면됐던 독립영화, 다큐 영화가 당당히 한국 영화의 한 축을 담당할 만큼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 나 또한 기회가 된다면 좋은 작품성을 지닌 독립영화에 출연에 대해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워낭소리'는 팔순 농부와 아내, 그리고 40년을 함께 해 온 늙은 소의 삶을 그린 다큐멘터리 영화다.
박건욱 기자 kun111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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