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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복나눔장터 "교복 한 벌에 1000원!"

영등포구,19일 교복나눔 행사 가져

영등포구는 입학 및 신학기를 맞아 지역의 학생들이 교복과 참고서 등을 서로 나누고, 저렴하게 장만할 수 있는 교복 나눔 장터를 19일 오후 12시부터 5시까지 영등포구 문래동 문래청소년수련관 3층 체육관에서 연다.

구는 최근 고가의 교복으로 학부모들이 부담을 느끼는가하면 학생들의 빠른 성장으로 교복을 입지 못하게 되는 경우가 많아 졸업하거나, 성장으로 입지 못하게 된 교복과 참고서를 함께 나눌 수 있는 장터를 마련했다.

알뜰 장터에서는 동복 자켓(상의)은 2000원, 그 외 스커트, 바지, 참고서 등은 한 점당 1000원으로 저렴한 가격에 손질되고, 깨끗하게 세탁된 교복을 구입할 수 있으며, 또 풀지 않은 문제집이나 돌려볼 수 있는 참고서도 마련할 수 있다.


구는 다음달 18일까지 헌 교복과 참고서 등을 구청 교육지원과와 각 동주민센터에서 접수하고 있으며 19일 행사장에서도 바로 기증할 수 있다.

구는 교복이나 참고서를 기증한 주민에게는 교환권을 발급하여 필요한 다른 물품으로 교환해 갈 수 있도록 하고, 판매수익금은 지역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이나, 학교활동비용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영등포구는 이번 행사를 통해 청소년들에게 절약정신을 심어주고, 고물가와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계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영등포구 교육지원과(☎2670-4162)로 문의하면 된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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