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네수엘라 선거관리위원회(CNE)가 15일(현지시간) 우고 차베스 베네수엘라 대통령의 연임 제한을 철폐하는 개헌안에 대한 찬반을 묻는 국민투표 가결을 발표했다.
이로써 우고 차베스 대통령의 2012년 12월 출마가 가능하게 돼 장기집권 가능성이 열렸다. 차베스 대통령은 1998년부터 집권했다.
차베스 대통령은 "국민투표는 결국 '혁명적 민주주의' 혹은 '제동을 거는 반혁명적 시도' 중에 하나를 선택하는 것"이라며 지지를 호소한 바 있다.
강미현 기자 grob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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