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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고쳐 주는 동작구 사랑 나눔...봄기운 '모락모락'

동작자원봉사은행 주관 '2009 사랑의 집 고쳐주기'사업 벌여

동작구(구청장 김우중)는 저소득 가정의 삶의 보금자리인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동작자원봉사은행 자원봉사자들의 활동으로 지난 2000년도부터 실천해온 '사랑의 집 고쳐주기사업'과 구 공무원이 함께 동참하는 '서울형 집수리(S-Habitat)프로젝트' 추진으로 따뜻한 봄의 기운을 앞당기고 있다.

◆ 자발적 구민참여“사랑의 집 고쳐주기”사업 추진

동작자원봉사은행 주관 사랑의 집 고쳐주기 사업은 동작구에 거주하고 있는 국민기초생활수급자, 홀몸어르신, 모자가정 등 저소득 가정을 대상으로 매년 도배·장판 교체 등 주거환경을 개선,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고 나아가 더불어 살아가는 복지공동체를 실현하는 자발적 구민 봉사활동으로 매년 100여가구 내외 혜택을 받고 있다.

올해는16일부터 4월30일까지 총 65가구를 대상으로 봉사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1999년도 설립돼 현재 3만8950명의 구민이 자원봉사자로 가입된 동작자원봉사은행에서는 집 고쳐주기 사업과 함께 ▲홀몸 어르신 사랑의 우유배달▲행복식탁 제공▲찾아가는 이·미용 및 목욕 시켜드리기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추진함으로서 복지혜택 사각지대에 있는 어려운 이웃돕기에 적극 앞장서고 있다.

◆구 공무원이 함께하는 서울형 집수리(S-Habitat)사업 추진

구는 '복지 1등구'로서 사랑의 나눔봉사에 공무원도 적극 동참하고자 동작구 공무원 자원봉사단과 직능단체별로 구성된 집수리 봉사단을 구성, 서울형 집수리(S-Habitat)사업을 적극 추진한다.

서울형 집수리(S-Habitat)사업은 장애인, 소년소녀가정 등 생활이 어려운 가구내 전기, 도배, 장판, 조명 설치 등 주택의 생활편의 시설 등을 수리하게 된다.

이를 위해 구는 20일까지 동 직능단체와 기능보유자를 중심으로 집수리 봉사단을 모집하며, 동 주민센터, 사회복지관, 본인신청 등을 통해 대상가구를 선정할 계획이다.

4월부터 시작될 서울형 집수리 사업은 총 120가구가 혜택을 받을 예정으로 집수리를 희망하는 가구는 가까운 거주지 동 주민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김우중 구청장은 “올해는 경제난으로 모두가 힘든 시기를 맞고 있는데 이런 때일수록 서로가 마음을 합하고 따뜻한 정을 나누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구민을 살피고, 돌보는 구민 지킴이로서 소외계층의 어려움을 함께하는 나눔사랑 실천에 적극 앞장 설 것”이라고 말했다.

사랑의 집 고쳐주기 사업과 서울형 집수리(S-Habitat)사업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동작구청 주민생활지원과(820-1677)와 사회복지과(820-1357)로 문의하면 된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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