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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청 모든 직원이 희망서포터즈로 나선다

1부서 1복지시설 봉사결연제 등 자원봉사 참여

강북구 1100여명의 전 공무원들이 장기적 경기침체로 인해 경제적으로 고통 받고 있는 지역내 저소득계층의 어려움을 함께 나눈다.

강북구(구청장 김현풍)는 ‘강북가족 희망드림 서포터즈’를 추진, 전 직원이 상시 자원봉사활동을 통해 지역내 어려운 주민이나 단체를 지원한다.

이는 지역공동체 나눔정신과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한 것으로 구는 정부 및 서울시와 연계한 ‘강북, 희망드림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저소득 소외계층 지원사업을 적극 발굴하는 한편 연말연시 이벤트성 봉사가 아닌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펼치게 된다.

이를 위해 구는 ‘나눔문화 구현으로 우리동네 행복만들기’를 정책목표로 삼고 ▲어려운 이웃을 위한 상시봉사체제 구축 ▲희망드림프로젝트 선도·확산 ▲나눔과 봉사 분위기 조성을 위한 기반정착을 세부목표로 선정했다.

또 각 부서 및 동 주민센터별로 지역내 기관과 결연을 맺어 식사도움, 목욕보조, 청소 등 시설 특성에 맞는 봉사 및 후원활동을 진행하는 ‘1부서 1복지시설 봉사결연제’ 홀몸노인, 소년소녀 가장 등을 후원대상자로 선정, 부서나 팀, 개인 단위로 1대1결연을 통해 지원·후원하게 되는 ‘소외계층 1대1 희망나눔 결연’, 주거환경이 열악한 저소득 가구를 대상으로 도배, 장판교체 등 주거환경 개선을 지원하는 ‘강북가족 집수리봉사단’ 등을 운영키로 했다.

이와 함께 재활대상자나 중증 장애인들을 위한 ‘강북가족 목욕봉사단’, IT기기, PC서비스 지원을 통해 계층간 정보격차 해소를 꾀하는 ‘강북 IT희망 나눔 세상’, ‘강북 희망드림 돼지저금통 기르기 운동’(공동모금회 기부)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직원들의 상시 자원봉사활동 참여 활성화를 도모한다.

아울러 부서 업무특성에 맞는 프로그램을 복지시설이나 사업별 중심으로 추진해 관련 업무를 봉사활동과 연계하거나, 구 직원 동호회별로도 1개 이상 사회복지시설과 결연, 자발적 후원 운동을 전개하는 한편 자원봉사활동 마일리지제를 운영해 우수 직원 선정, 표창수여 등 그룹 단위 뿐 아니라 개인별 자원봉사활동도 적극 장려할 예정이다.

구는 평소 지원이 부족한 복지시설을 중점 발굴해 후원하고 연중·상시 자원봉사활동 체계를 구축해 봉사활동이 일회성으로 그치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는 한편, 이번 사업을 통해 전 직원이 자원봉사에 참여함으로써 궁극적으로 지역사회 내 자발적 나눔과 봉사문화의 점진적 확산을 기대하고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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