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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 중소기업 업체당 2억원..연리 4% 지원

총 15억원 규모 중소기업 융자, 오는 27일까지 접수

관악구(구청장 김효겸)가 최근 지속되는 경재불황, 고유가, 원자재 값 상승에 따라 경영난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 경영난 해소에 도움을 주고자 자금 지원에 나섰다.

구는 경영난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위해 사업자로부터 융자신청을 받아 중소기업 육성기금 15억원 자금을 지원한다. 이는 작년 하반기 10억원에 비해 50%로 증가한 금액이다.

지원대상은 관악구 관할지역 안에 제조업을 하며 공장등록을 필한 중소기업자로 제조업 관련 지식서비스 산업 영위자, 벤처기업 집적시설 및 창업지원센터 입주자, 중소무역업자, 기타 구청장이 지원을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사업자 등이다.

융자조건은 연리 4%, 2년 거치 3년 균등분할 상환이다. 업체 당 2억원 이내(시설자금은 1억원 이내)로 기업의 운전자금 및 시설자금 용도로 지원한다.

중소기업육성기금 융자를 희망하는 중소기업은 융자신청서 및 사업계획서 작성, 사업자등록증 사본, 공장등록증명서 등 관계서류를 첨부해 구청 생활경제과에 접수하면 된다. 단 은행여신규정에 의한 부동산담보 또는 신용보증서가 있어야 한다.

융자신청서 및 사업계획서는 구청 홈페이지(www.gwanak.go.kr)에서 다운받을 수 있다. 접수는 2월 16일부터 27일까지 이며 우편접수는 불가하다.

중소기업육성기금 융자 지원은 기금운용위원회의 융자심사를 거쳐 3월 24일부터 은행을 통해 지원한다.

관련 문의사항은 구청 생활경제과(☎880-3386)에 문의하면 친절하게 안내 받을 수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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