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L";$title="김중겸";$txt="";$size="157,183,0";$no="200902131842413538651A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건설업계의 대표주자로 인정받는 현대건설 차기 사장에 김중겸 현대엔지니어링 사장(사진)이 내정됐다.
현대건설 채권은행단은 13일 오후 면접을 진행한 후 김중겸 사장을 차기 사장 후보로 최종 낙점했다고 밝혔다.
외환은행과 산업은행, 우리은행 등으로 구성된 경영진추천위원회는 지난 10일 김 내정자를 비롯해 김선규 부사장, 김종학 현대도시개발 사장, 여동진 전 부사장 등을 후보자로 추천했었다.
경영진추천위원회는 이날 면접 후 곧바로 김 사장을 만장일치로 사장 후보로 추천하기로 결정했다.
김 사장은 고려대 건축공학과를 졸업하고 1976년 현대건설에 입사해 건축사업본부 상무, 주택영업본부장(부사장)을 역임했다.
지난 2007년 1월에는 현대엔지니어링 사장으로 부임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을 이끌면서 작년 경상이익 1100억원의 실적을 올리는 등 경영능력을 인정받았다는 평가가 나온다.
김 사장 내정자는 현대건설 이사회와 다음달 중 열릴 주주총회를 거쳐 사장으로 공식 취임하게 된다.
소민호 기자 sm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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