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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정부, 고위직 인사 단행

기획재정부는 13일 김교식 한나라당 전문위원을 기획조정실장에 내정하는 등 실·국장급 고위직 인사를 단행했다.

예산실장엔 류성걸 예산총괄심의관이, 또 공석이던 FTA국내대책본부장엔 이성한 대외경제국장이 각각 내정됐다.

김교식 신임 기획조정실장 내정자는 경복고, 성균관대 정치외교학과를 나와 행정고시 제23회로 공직에 입문했으며, 재정경제부 관세제도과장과 세제실 재산소비세제국장 등을 역임했다.

류성걸 신임 예산실장 내정자도 행시 23회로 경북고, 경북대 경제학과를 나왔으며, 기획예산처 공공1팀장, 국민경제자문회의 대외산업실장, 기획예산처 균형발전재정기획관을 등을 역임한 예산·재정 전문가다.

성동고, 연세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이성한 신임 FTA국내대책본부장 내정자는 행시 24회로 재경부 경제협력국 국제경제과장, 경협총괄과장, 개발전략심의관 등을 지낸 대외협력 분야 전문가로 알려져 있다.

국장급으로는 예산총괄심의관에 김용환 경제예산심의관이, 경제예산심의관엔 이석준 행정예산심의관, 경제정책국장 직무대리로는 윤종원 국제통화기금(IMF) 한국대표가 각각 임명됐다.

또 회계결산심의관엔 남진웅 교육과학기술부 정책기획관, 재정정책국장엔 권오봉 사회예산심의관이 임명됐으며, 공공정책국장은 강호인 공공혁신기획관, 국제금융국장은 현재 중앙공무원교육원 교육파견 중인 김익주씨, 대외경제국장은 주미대사관에 파견돼 있는 주용식씨, 지원대책단장은 직무훈련차 파견 중인 윤태용씨 등이 각각 맡게 됐다.

이밖에 사회예산심의관엔 김규옥 대변인, 성과관리심의관엔 교육파견 중인 홍동호씨가 각각 내정됐으며, 윤증현 재정부 장관의 비서실장 역할을 맡는 장관 정책보좌관엔 김용진 혁신인사과장이 임명됐다.

이날 고위직 인사에 이은 국·과장급 후속 인사는 이르면 다음주 중 단행될 예정이라고 재정부 관계자가 전했다.

장용석 기자 ys4174@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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