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구청장 현동훈)는 새 봄을 맞아 많은 시민의 건강코스로 자리 매김하고 있는 안산 등산로와 약수터를 정비한다.
안산은 지난해 한국갤럽 설문조사에서 서울시 도시 자연 공원 중 최고 점수를 받았다.
$pos="L";$title="";$txt="안산 등산로 ";$size="256,192,0";$no="2009021310373791906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서대문구는 안산의 등산로와 약수터를 더욱 자연친화적으로 가꾸기로 했다.
주요 정비는 만남의 장소에서 옥천 약수터로 올라가는 길과 무악정에서 덕천 약수터로 이어지는 길이다.
서대문구는 노후돼 위험한 계단을 철거하고 안전한 목재 계단과 데크로 바꾸고 주변에 꽃과 나무를 심어 아름답고 쾌적한 등산로를 만들 계획이다.
아울러 안산의 22개소 약수터 중 수원 고갈과 수질 부적합으로 폐쇄예정인 3개 소를 제외한 19개소의 약수터에 안내판과 컵 걸이 등도 설치한다.
또 구민들의 이용이 많은 약수터 4개 소에 비 가림막을 설치, 우천시에도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특히 약수터 주변의 콘크리트가 오래 된 양천약수터와 명천약수터는 폐콘크리트를 철거하고 조경석과 화강암 판석 등으로 청결하게 정비할 계획이다.
조준수 푸른도시과장은 “ 앞으로도 주민들이 안산 등산로와 약수터를 이용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지속적인 정비와 유지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 ” 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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