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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외국인+ PR 매물 부담..나흘째 하락

KB금융 2.32%↓..금리인하 약 또는 독(?)

12일 코스피가 외국인과 프로그램 매물 부담에 나흘 연속 뒷걸음질하고 있다. 옵션만기일과 한은 금통위의 금리 인하 소식에도 불구하고 수급 불안으로 약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

9시3분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9.52포인트(0.80%) 내린 1180.66포인트, 하루만에 1180선으로 재차 맥없이 내려섰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73억원과 319억원 순매도하는 가운데 개인만 395억원 매수우위를 보이고 있다.

프로그램매매는 차익 328억원, 비차익 132억원 등 총 476억원 가량이 쏟아나오고 있다.

화학, 전기전자, 건설업, 은행 등이 1%를 약간 웃도는 수준의 하락세를 보이는 가운데 종이,목재업종만 강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상위종목들 중에서는 현대차만 300원(0.58%) 오른 5만1900원을 기록할 뿐 삼성전자 -1.17% 포스코 -1.98% KB금융 -2.32% 등 일제히 약세다.

반면 코스닥지수는 9시7분 386.27포인트로 최근 상승추세를 유지하고 있다.

이경탑 기자 hangang@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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