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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쿠페', '포르테'공개...미국 시장 꼼짝마!

현대기아차가 '2009 시카고 오토쇼'에서 제네시스 쿠페와 포르테를 공개하며 북미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현대차, 제네시스 인기 이어간다 = 현대차는 11일(현지시각) 시카고 맥코믹 플레이스에서 열린 '2009 시카고 오토쇼'에서 제네시스 쿠페를 전시했다.



지난 10월 국내시장에 출시된 제네시스 쿠페는 북미시장에 최고출력 210hp의 2000cc 쎄타 TCI엔진을 장착한 2.0 모델과 최고출력 306hp의 3800cc 람다 RS엔진을 장착한 3.8모델로 출시된다.

현대차는 이날 튜닝이 활성화 된 북미지역 소비자들이 자신이 원하는 사양으로 튜닝할 수 있도록 성능 위주로 사양을 구성한 '제네시스 쿠페 R-SPEC'도 소개했다.

이와 함께 6인승 다목적 콘셉트카 i-Mode(HED-5)와 저속 단계에서 내연기관의 도움없이 모터만으로 주행이 가능한 차세대 쏘나타 하이브리드 시스템 등 친환경 기술도 선보였다.

다음 달부터 본격 판매 될 제네시스 쿠페의 가격은 2.0 모델 2만2000달러부터 2만6750달러(한화 약 3080만원~3745만원), 3.8 모델 2만5000달러부터 2만9500달러(한화 약 3500만원~4130만원)가 될 예정이다(수동변속기, 1달러 1400원 기준).

한편 현대차는 11일부터 오는 22일까지 열리는 이번 시카고 오토쇼에 약 539평의 전시관을 확보하고 제네시스, i30cw, 베라크루즈 등 총 22대의 차량을 전시했다.

◆기아차, 포르테로 소형차 시장 노린다 = 기아차는 이번 '2009 시카고 오토쇼'에서 포르테의 보도발표회를 갖고 북미시장에 첫 선을 보였다.



포르테는 지난 2001년부터 수출된 쎄라토(수출명 스펙트라) 후속으로 올해 상반기 안에 북미지역에 시판된다.

북미 수출명은 국내명과 동일하며 북미시장에서는 도요타 코롤라, 혼다 시빅, 마즈다3 등과 경쟁에 나선다.

기아차 관계자는 "쎄라토가 미국에서 기아차 판매의 25%를 차지하고 있는 만큼 성능과 디자인이 대폭 개선된 포르테가 판매 성장을 견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기아차는 약 460평의 전시공간에 신차 포르테 및 콘셉트카 쏘울스터, 모하비 수소연료전지차, 쏘울, 프라이드, 로체, 카렌스, 그랜드카니발 등 총 17대의 차량을 전시했다.

안혜신 기자 ahnhye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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