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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영화 '낮술', 제2의 '워낭소리' 될까?


[아시아경제신문 고경석 기자] 다큐멘터리 '워낭소리'가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또 한 편의 독립영화 '낮술'(제작 스톤워크, 감독 노영석)이 인기를 더하고 있다.

지난 5일 전국 11개관에서 개봉한 '낮술'은 배급사 영화사 진진 집계 결과 11일까지 7000여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배급사 측은 2개의 상영관을 추가하는 이번 주말께 전국 누적관객 1만명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했다.

1만명이라는 수치는 독립영화계에서 흥행의 기준이 되는 상징적인 의미를 지닌다.

지난해 전주국제영화제에서 상영된 '낮술'은 토론토, 로카르노, 테살로니키 등 전세계 유수의 영화제에서 호평을 받으며 화제를 모았다.

한 극장 관계자는 "일반 상업영화에 비해 '낮술'의 좌석점유율이 결코 밀리지 않으며, 영화를 보고 난 관객 반응이 좋아 흥행에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낮술'은 실연의 아픔을 달래기 위해 강원도 정선으로 여행을 떠난 소심한 청년이 5박 6일 동안 술과 여자의 유혹에 빠지며 겪게 되는 에피소드를 그린 로드무비다.

고경석 기자 kave@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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