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현인택·윤증현 장관, 원세훈 국정원장 임명장 수여
이명박 대통령이 용산참사와 관련한 김석기 경찰청장 내정자의 사의 표명에 따른 후속 조치에 돌입했다.
청와대는 12일 중으로 김 내정자의 사표를 수리한 뒤 차기 경찰청장 인선을 위한 막바지 검증작업에 들어갈 것으로 알려졌다.
김은혜 청와대 부대변인은 이날 오후 현안브리핑을 통해 "김석기 내정자의 사표는 내일(12일)쯤 수리될 것으로 알고 있다"며 "후임자와 관련해 현재 가능한 분을 대상으로 검증작업 벌이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후보군은 치안총감과 치안정감 등 언론에서 언급한 분들과 크게 다르지 않다"며 "가능한 분들을 두루두루 보고 있다고 보면 되며 사표 수리와 후임자 내정이 조금은 시차가 있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상률 국세청장 사퇴 이후 20여일 이상 수장 공백 사태를 맞고 있는 국세청의 경우 "현재 국세청장 인사는 진전이 없다"고 밝혀 다소 장기화될 수 있다는 뜻을 내비쳤다.
아울러 "12일 현인택 통일부장관,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 원세훈 국정원장에 대해 임명장을 수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성곤 기자 skze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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