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웜바이러스를 막을 수 있는 백신을 배포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안철수연구소가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11일 오전 11시 현재 안철수연구소는 전일 대비 1350원(14.59%) 오른 1만600원에 거래 중이다.
안철수연구소는 전날 오후 USB를 통해 감염되는 '2090 바이러스'의 전용 백신을 배포했다고 밝혔다.
이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PC가 다운되고 재부팅한 뒤에도 윈도 시스템 날짜가 2090년 1월1일로 바뀌는 등 심각한 피해를 입게 된다.
또 일부 시스템(서비스팩3)에서는 컴퓨터 로그인과 동시에 로그오프가 되는 현상이 발생할 수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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