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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메리트에 성장성까지 더한 종목 6選<우리투자證>

11일 우리투자증권은 최근 국내 증시에서 업종 및 종목별 등락률을 살펴본 결과 가격메리트가 높은 종목들의 약진이 두드러지는 등 개별 종목에 대한 수익률 갭 메우기 양상이 나타나고 있다고 주장했다.

앞으로 PER 매력도가 높고 PBR 1배 미만의 중소형주 가운데 올해 영업이익 증가율 상위 종목들에 대해서 수익률 갭 메우기의 다음 대상이 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위의 조건을 만족시키는 종목으로는 휴스틸한솔LCD, 한일이화, 영원무역, 금호석유, 롯데삼강 등이 거론됐다.

신중호 애널리스트는 "이번 주 업종별 등락률을 보면 그 동안 상승 주도업종이었던 전기전자와 운수장비, 철강금속 등을 중심으로 하락세를 보이는 가운데 가격메리트가 높아진 종목들의 약진이 두드러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단적인 예로 보험주가 강세를 보였던 지난 9일의 종목별 수익률을 보면 LIG손해보험, 메리츠화재 등 중소형보험사들의 강한 상승세가 나타난 것이라고 신 애널리스트는 주장했다.

신 애널리스트는 또 "거래종목 중 상승종목의 비율이 이번 주 조정국면 속에서도 49%를 유지하며 지난해 10월 패닉국면(최저 15% 수준)과는 사뭇 다른 양상이 전개되고 있다"며 "조정국면 속에도 종목찾기가 여전히 활발하게 진행 중이라는 방증"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이처럼 지수와 상관없이 종목찾기가 활기를 띄고 있다는 점에서 그 동안 상승에서 소외되었던 업종이나 종목들 중 가격메리트를 바탕으로 수익률 갭 맞추기가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고 역설했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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