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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스톤·국민연금 공동사모펀드 설립

세계 최대규모 사모투자펀드 운용사인 블랙스톤과 세계 5위 연기금인 국민연금이 손잡고 대규모 국내 투자를 위한 공동 사모펀드를 설립한다.

국민연금 관계자는 10일 "내일 오후 슈테판 슈바르츠만 블랙스톤 회장과 박해춘 이사장 간에 이에 대한 논의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 블랙스톤은 조만간 한국법인을 세우고 최대 20억달러 규모의 투자를 실시할 계획이다.

외국 사모펀드가 국내 법인을 세우는 경우 국내법에 따라 세제혜택등을 받을 수 있는 만큼 블랙스톤도 투자를 원할히 하는 수단으로 한국법인을 설립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투자 분야는 국내의 기업, 인프라, 부동산 등 대체투자 분야 외에도 국내주식 투자 및 다양한 국내채권투자도 포함될 예정이다.

다만 블랙스톤이 아직 한국 법인이 없어 실제 펀드가 만들어지기 까지 시일 더 걸릴 것으로 보인다.

한편 뉴욕에 본부를 둔 블랙스톤은 처음으로 2007년 6월 미국 뉴욕증권거래소에 상장했으며, 전세계에서 1200억달러를 운용하고 있다.

투자 범위는 전세계적이며, 거의 대부분 출자자가 연기금 및 국부펀드 등 해외투자자다.

김성배 기자 sbkim@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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