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위한 대출 기준 완화
금천구(구청장 한인수)는 지속적인 경기 침체와 기업의 구조조정 여파등으로 인해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영업자·소기업인, 재래시장 상인의 가계에 도움을 주기 위해 대출기준을 대폭 완화했다.
$pos="L";$title="";$txt="한인수 금천구청장 ";$size="324,392,0";$no="2009021018294453840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구는 지난해부터 실시한 정부의 경제살리기 특별계획을 대폭 확대, 자영업자에 대한 특별자금을 담보없이 신용으로 지원하고 있다.
‘특별신용대출’은 서울신용보증재단과 연계, 사업자 등록 6개월이 넘은 업체를 대상으로 1개 업체 당 최고 2000만원까지 연리 5%(변동금리)로 1년거치 4년 분할상환 조건으로 지원, 시중금리보다 2~3% 저렴하다.
그러나 사업자등록을 필한지 3개월 미만이거나 금융기관 보증사고 관련자 및 호화사치업종은 지원대상에서 제외되며, 지난해 이미 자금 신청을 받았거나 사업자등록 기간이 신청일 기준으로 3개월에서 6개월미만인 업체는 10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노점상 등 사업자등록증이 없는 영세상인도 관할 새마을금고에서 직접 신청하면 최고 500만원까지 지원가능하다.
또 작년부터 서울시, 소액서민금융재단과 함께 독산동 남문시장 상인들을 대상으로 시행하고 있는 소액대출(마켓론, 장터쌈짓돈) 이자율을 기존 연리 4.5%에서 3.0%로 대폭 인하했다.
소액대출은 1인당 최고 3000만원까지 융자가 가능하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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