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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륭전자, 광서성 셋톱박스 케이블모뎀사업 수주

기륭전자는 지난 5일 중국 정부가 본격적인 쌍방향 디지털방송을 대비하고 내수 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쌍방향 케이블모뎀 사업 입찰에 참여해 수주에 성공했다고 10일 밝혔다.

기륭전자는 7개의 중국 현지기업도 함께 입찰에 참여했으나 디지털케이블방송과 쌍방향 IPTV 방송, 초고속인터넷 등을 실현할 수 있다는 장점이 중국 정부를 움직인 것 같다고 설명했다.

기륭전자 관계자는 "이번 입찰은 2000억원 규모의 시장인 광서성을 대상으로 하고 있는 시범 사업인만큼 앞으로 약 1억 5000만 가구를 대상으로 약 8조원 규모의 전 중국의 디지털화 사업에 교두보를 마련한 것에 더 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관계자는 이어 "네트워크 관리프로그램을 비롯한 케이블모뎀을 비롯한 혼합기, 마스터 등 4000대 분량을 이번달 내 공급하는 '턴키방식'의 공급"이라며 "초기 사업에 기륭전자의 제품과 케이블 모뎀이 구축되는 만큼 앞으로 기륭전자가 유리한 고지를 차지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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