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경제부 우정사업본부(본부장 정경원)는 오는 20일까지 '제3기 우정정책 현장 모니터 요원'을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만 20세 이상의 대한민국 국민으로 평소 우정사업에 관심이 많고 우정정책에 의견을 제출할 수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지원은 우정본부 홈페이지(www.koreapost.go.kr)에서 응모원서 양식을 다운받아 작성한 후 이메일(oyj1992@mke.go.kr)로 보내면 된다. 응모원서를 바탕으로 우정사업에 대한 관심도 및 이해도를 고려해 총 150명을 선발하며 합격자는 24일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선발된 모니터 요원은 우체국 현장에서 일어나는 제반 현황을 모니터링하고 우정정책에 대한 개선 및 건의사항을 제출하면 된다. 자율의견, 사진, 동영상 등 다양한 형식으로 의견을 제출하면 평가를 거쳐 활동비를 지급받는다.
우수 사례는 매월 별도 포상하며 우정시설 견학, 기념품 등 인센티브도 제공한다. 활동기간은 오는 3월부터 12월까지이며 우수 모니터 요원은 2010년에 우선적으로 선발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우정사업본부, 지역 체신청 및 우체국 홈페이지에서 확인하거나 전화(02-2195-1084)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우정본부는 지난해 우정정책 현장 모니터 요원을 운영해 우체통 위치정보 알리미, 개인정보 유출 방지 소포 기표지 개선 등 모두 233건의 의견을 반영한 바 있다.
최용선 기자 cys46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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