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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전고점 돌파에 재도전..하루만에 반등

외국인은 10거래일만에 '팔자' 전환

코스피 지수가 하루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경기부양책 발표를 앞두고 뉴욕증시가 소폭 약세로 장을 마감한 가운데 국내증시에서는 경기부양책 발표 및 외국인의 순매수 지속 기대감 등과 동시에 전날 하락에 따른 반발성 매수세가 일어나며 하루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다만 오는 12일 옵션만기일 및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결정을 앞두고 다소 관망하는 분위기도 나타나고 있다.

10일 오전 9시2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대비 13.40포인트(1.11%) 오른 1216.09를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은 30억원의 매물을 내놓으며 10거래일만에 매도 우위로 돌아선 가운데 기관만이 40억원 순매수를 기록중이다. 개인은 130억원의 차익실현에 나섰다.

프로그램 매매는 매수 우위를 기록하고 있다. 차익거래 344억원 매수, 비차익거래 97억원 매도로 총 264억원 매수 우위다.

업종별로는 전 업종이 일제히 오름세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기계(2.33%), 건설업(2.23%) 등의 강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전날 급락세를 보였던 삼성전자는 이날 전날과 동일한 52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포스코(1.78%), 현대중공업(2.46%), 신한지주(2.21%), 현대차(1.74%) 등도 일제히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유가증권 시장에서는 상한가 8종목 포함 499종목이 상승하고 있고, 하한가 1종목 포함 79종목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C&그룹주가 매각 기대감에 힘입어 연일 상한가 행진을 나태나고 있는게 눈에 띈다.

한편 코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4.45포인트(1.18%) 오른 381.28을 기록하며 반등에 성공했다.

김지은 기자 jekim@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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