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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B, 美 국채 매입 보류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위원들이 장기물 국채 매입 여부에 대한 의견 조율에 실패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9일 보도했다.

국채 수익률이 커지면서 모기지 금리도 더욱 높아져 소비자와 기업을 위한 차입 비용 감소라는 목표를 오히려 위협하는 수준이 됐기 때문이다.

블룸버그통신은 한 정책담당자의 말을 인용해 이사회가 국채를 매입하지 않는 대신 2000억달러 규모의 소비자와 소규모 사업 대출 매입과 6000억달러 규모의 주택금융 채무 등을 매입하는데 주력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RDQ이코노믹스의 존 라이딩 창립자는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는 국채를 사는 것보다 모기지를 매입함으로써 쓰는 돈에 비해 훨씬 더 많은 가치를 얻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선영 기자 sigumi@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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