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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신문 이혜린 기자]MBC '에덴의 동쪽'이 일본 공중파를 통해 방송될 예정이다.
'에덴의 동쪽' 측은 "한류스타 송승헌의 출연작인데다 연정훈, 한지혜, 유동근, 이미숙, 조민기 등 출연진이 화려하고, 또 한국에서 높은 시청률을 기록한 드라마라는 점이 해당 일본 방송국의 구미를 자극했다"면서 "일본 공중파 방송과 오는 4월부터 1년간 황금 시간대인 밤 12시에 50부작으로 방영하기 위해 세부 사항을 협의 중"이라고 9일 밝혔다.
이어 "어떤 방송국을 통해 방영될 것인지의 여부는 오는 3월 한국과 일본에서 동시에 공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에덴의 동쪽' 측은 일본 방영을 위해 음향, 영상 등의 재편집에 착수했으며, 2부작 스페셜 방송분 또한 제작 중이다.
이혜린 기자 rinn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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