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대투증권은 9일 YTN에 대해 오는 2·4분기부터 영업이익 흑자 전환이 가능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000원을 제시했다.
이영용 애널리스트는 "YTN은 2분기 15억원 영업흑자로 돌아설 것"이라며 "YTN의 킬러 콘텐츠였던 'YTN 돌발영상'이 3월 편성개편에 부활, 시청률 등에 긍정적인
효과를 낼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서 "오는 24일로 예정된 방통위의 방송채널사용사업자 재승인이 큰 문제없이 확정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광고지연 물량 등이 매출로 가시화되고 광고업황 성수기의 영향으로 1분기보다는 광고 매출액 감소가 둔화될 것으로 보인다"고 강조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또 "YTN은 케이블TV 보도전문 채널로써 케이블TV PP중 가장 강력한 펀더멘털을 보유한 업체 중 하나"라며 "미디어 업체 중 광고경기 회복시 실적회복이 가장 빠른 업체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