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수 사장 "업계 1위 수성 최선다해야"
$pos="C";$title="";$txt="현대건설은 7일까지 이틀간 충남 서산연수원에서 수주전략 및 사업목표를 점검하는 회의를 가졌다.";$size="510,310,0";$no="2009020811554085771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현대건설(사장 이종수)이 올해 수주목표를 18조원으로 늘려잡고 업계 1위 지키기에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
현대건설은 지난 6일부터 7일까지 이틀간 충남 서산 아산연수원에서 '2009년 수주전략 및 사업점검 회의'를 갖고 당초 올해 수주 목표로 공시한 15조6000억을 훨씬 넘는 18조원 이상의 수주액을 달성하기로 결의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이종수 사장을 비롯해 사업본부장, 임원 등 200여명이 참석했으며 각 사업부별로 밤늦도록 분임토의를 가졌다. 이를 통해 사업부별 세부실천전략을 작성ㆍ발표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종수 사장은 이 자리에서 임직원들에게 지난해 업계 1위 탈환의 노고를 격려하고 "1위 탈환보다 수성이 더 어려운 것이며 지난 40년간 부동의 1위였지만 자만심으로 4위까지 밀려난 쓰라린 과거의 경험을 결코 잊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이 사장은 "직원 스스로 변화하는데 게을러서는 안되고 자기개발과 창조적 생각으로 경쟁력을 높여 올 한해도 최선을 다하자"고 당부했다.
현대건설은 현 경기 침체에 기민하게 대응하기 위해 예년과 달리 이번 행사를 2월 초로 앞당겨 진행했다.
소민호 기자 sm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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