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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 무게중심 '산업재→ IT' 이동<한화證>

한화증권은 7일 당분간 1260포인트 이상의 상승은 힘들다고 보고 구조조정의 최종 승자가 기대되는 IT 기업 등으로 종목선택의 폭을 압축시켜야 한다고 조언했다.

윤지호ㆍ임나라 애널리스트는 한국 증시의 무게 중심이 산업재에서 IT로 이동하는 중이라며 이러한 흐름은 추세적 상승장이 시작하면 더 뚜렷해 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월초 강세를 이어가는 증시 흐름 속에 구조조정의 중심 업종인 IT와 자동차 대형주는 코스피 상승을 이끌었다. 특히 3개월 연속 순매수 행진을 보이고 있는 외국인들은 IT업종에 주목하고 있다.

윤 애널리스트는 "한국의 IT 업종은 앞으로 진행될 글로벌 산업 구조조정에서 실보다 득이 많다"며 "한국증시의 상대 주가수익비율(PER) 상승은 이러한 변화가 반영되는 과정"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증시가 계속 올라가려면 IT섹터의 상승이 뒷받침 되야 한다"며 "IT의 상승에서 글로벌 수요의 회복 신호를 엿볼 수 있고, 한국 수출 증가율의 개선 여부를 예측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IT 수출을 통한 경상수지 개선은 한국 증시의 장기 추세와 밀접하다는 얘기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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