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6일 코스피 지수의 상승랠리 연장을 위해서는 기대심리를 자극하는 정책변수 등 'F4'가 뒷받침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형렬 애널리스트는 "연일 발표되는 부정적인 경제지표에도 지난 5일 코스피지수가 장중 1200선을 회복할 수 있었던 것은 'F4'가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며 "상승랠리 연장을 위해서는 'F4'의 선순환이 기대심리를 자극해야 한다"고 밝혔다.
F4로는 △경기부양을 목적으로 정책변수의 등장과 기대심리 작용(Financial support of the Government) △외국인의 태도변화(Foreign investor) △키몬다 파산신청 후 하이닉스와 삼성전자 등 기술주에 대한 매수세 확산(Failure of a competitor) △펀더멘탈 회복단계 진입 기대로 인한 주가 상승 자극(Feel Safe) 등을 꼽았다.
그는 "이 중 정책효과와 IT주 상승, 외국인 매수는 여전히 유효하다"며 "미국 경기부양책이 합의점에 도출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도 시장심리 회복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단기 상승을 뒷받침하는 F4의 순환이 이어지는 국면까지는 상승흐름이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며 "만약 해당 변수에게 기대하는 것과 다른 상황이 전개될 경우는 저항이 커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은정 기자 mybang2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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