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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닉스, 조정시 매수하라<현대證>

현대증권은 6일 하이닉스에 대해 주가 조정시 매수할 것을 주문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만700원을 제시했다.

김장열 애널리스트는 "지난달 7일 하이닉스 투자의견 '매수' 제시 이후 25% 상승했다"며 "23일 키몬다의 파산신청 이후 D램(DRAM) 현물가격의 30% 넘는 급등이 주 배경"이라고 밝혔다.

또 김 애널리스트는 "이제 2월중 고정거래 가격 상승폭이 얼마나 가능한가에 따라 "추가 모멘텀 VS 일시적 조정"이 결정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차익실현 물량 출회로 조정시 분할 매수할 것을 제안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고정가가 10% 이상 상승할 경우를 제외하고는 현시점에서는 여전히 수요측면의 회복신호가 불투명하다는 점과 주가 단기급등세에 따른 차익실현 물량 출회 가능성을 염두하고 조정시 분할 매수하는 전략으로 접근할 것"을 권고했다.

이와 함께 그는 "키몬다 파산신청 이후 규모 급격하락 가능성과 대부분 업체의 감산 및 투자 축소영향이 최소한 2분기까지 또는 3분기 초까지는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면서 "이는 PC 수요가 현시점보다 향후 3~6개월내 더 하락하지만 않으면 충분히 가능한 것"이라고 추정했다.

따라서 최근 주가 급등세에도 불구하고 중기적으로 추가 상승 가능성이 남아있다는 풀이다.

끝으로 그는 "엘피다-파워칩, 마이크론-난야가 대만 또는 일본정부 지원을 받아 생존이 확실시 돼도 단기적으로 생산성 향상 및 기술통합 운영의 차질로 공급공백은 불가피할 것"이라며 "현 시점에서는 밸류에이션(Valuation) 배수를 보수적으로 적용하는 것으로 목표주가 산정에 반영됐다"고 덧붙였다.

황상욱 기자 ooc@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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