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채금리가 사상 최대치를 기록한 신규실업수당자수 증가로 강세(금리 하락)를 보이고 있다. 다만 다음주 발행예정인 670억 달러어치의 물량압박이 여전해 상승에는 제약을 받고 있는 중이다.
5일(현지시간) 오후 4시25분 현재 뉴욕채권시장에서 10년만기 국채금리는 전날보다 0.02%포인트 하락한 연2.91%로 거래되고 있다. 30년물 또한 0.03%포인트 내린 3.65%를 기록하고 있다. 2년물의 경우 0.01%포인트 내린 0.90%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미 노동부는 지난주 신규실업자수가 62만5000명에 달하면서 전주에 비해 3만5000명이 늘었다고 발표했다. 이는 월스트리트 전문가들의 기존 예상치 58만3000명 보다 크게 증가한 것. 전체 실업자수 또한 478만8000명에 달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미 채권시장 관계자들은 다음주 발행예정인 미 국채발행 물량압박이 여전해 강세가 제한적이었다고 분석했다. 전날 미 재무부는 다음주 670억달러어치의 국채를 발행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또 올 1분기 중 총 4930억달러 규모의 국채를 발행할 예정이다.
김남현 기자 nhkim@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