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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이노텍, 작년 4Q 영업익 85억원.. 전분기比 59% ↓

- 올해 수요 감소 및 경쟁 심화, 지난해보다 사업환경 어려움 예상

LG이노텍(대표 허영호)은 5일 2008년 4분기 경영실적 발표를 통해 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4766억원, 85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분기에 비해 매출액은 6.7%, 영업이익은 58.9% 각각 감소한 수치다. 4분기 경상손실은 149억원을 기록했다.

글로벌 경기침체에 따른 수요증가 둔화와 고객사의 재고조정 영향으로 전분기 대비 매출액 및 영업이익이 감소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이에 따라 LG이노텍은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은 1조9216억원을, 영업이익은 761억원을 달성했다.

한편, LG이노텍 관계자는 "올해 모바일 및 디스플레이 부품 등 주요 제품의 수요 위축과 판가인하 및 업계 경쟁이 치열해 질것으로 예상되어 큰 폭의 수익개선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LG이노텍은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 공격적인 매출 확대 보다는 생존과 지속가능한 기업 기반을 탄탄히 구축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사업구조 개선, 수익체질 강화 및 재무건전성 확보, 그리고 고객구조 개선을 적극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윤종성 기자 jsyo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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