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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기노출 논란' 김수현 측, 공식사과…"홍보용 아니다"


[아시아경제신문 김부원 기자]성기 노출 사진으로 구설수에 오른 배우 김수현 측이 홍보를 위한 의도적인 사진 게재가 아니었다며 공식 사과했다.

지난 3일 온라인 쇼핑몰 '더빅브라더스'에 상의는 입었지만 하의는 속옷 차림인 남성 모델들의 사진이 게재됐다. 사진 속 모델들은 동료 모델의 속옷을 벗기려 하는 모습과 노상 방뇨를 하는 장면을 연출하기도 했다.

하지만 사진 속에서 남성의 성기가 노출되자 네티즌들은 "김수현이 노출 마케팅으로 쇼핑몰을 홍보하고 있다"며 강하게 비판하고 나선 것.

이에 대해 5일 김수현의 소속사 관계자는 아시아경제신문과의 전화통화에서 "쇼핑몰 홍보용으로 찍은 사진이 아니었다"며, 네티즌들에게 불쾌감을 준 것에 대해 공식 사과했다.

이 관계자는 "쇼핑몰 운영자와 김수현은 어릴 때부터 친하게 지낸 형 동생 사이이다. 지난해 김수현이 형을 도와주기 위해 일반 피팅 모델로 활동했다"며 "문제가 된 사진은 지난해 12월 장난을 치면서 찍은 것이고, 쇼핑몰 운영자도 홍보용으로 사용할 계획은 없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연예계에 대해 잘 알지 못하는 쇼핑몰 운영자가 별다른 의도없이 올린 사진이 결국 문제가 된 것"이라며 "그 운영자도 친한 동생인 김수현에게 피해가 생겨 많이 미안해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이날 소속사 측은 공식보도자료를 내고 "김수현이 쇼핑몰의 운영자가 아니고, 쇼핑몰에 대한 지분과 수익도 갖고 있지 않다"고 해명했다.

또 '더빅브라더스' 김정환 대표는 네티즌들과 김수현에 대해 공식 사과문을 올렸다.

현재 '더빅브라더스' 사이트는 접속이 잘 되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김부원 기자 lovekbw@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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