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한진해운, 베트남에 전용터미널 확보

한진해운(대표 김영민)은 4일 오전 9시(현지시간) 베트남 사이공 뉴포트(SNP)와 호치민시 SNP 본사에서 ‘한진해운 탄캉카이멥 전용터미널 합작 본 계약을 체결했다.

이날 계약 체결에는 한진해운 최건식 터미널 BU장을 비롯하여 응웬 반 히엔 베트남 해군 참모총장 겸 SNP 회장, 마사카즈 야쿠쉬지 Mitsui O.S.K. Lines 부사장, 토니 쵸우 Wanhai Lines 사장이 참석해 계약서에 서명했다.

베트남 바리아 붕따우성에 위치할 이번 터미널은 2개선석, 연간 약 115만 TEU의 물량 처리를 목표로 오는 2011년 1·4분기에 개장한다.

이번 본 계약 체결에 대해 한진해운 최건식 전무는 “아시아의 신흥시장인 베트남 지역에 안정적인 선석 확보를 통해 물류비용 절감, 운항 정시성 제고에 따른 고객 서비스 향상 등 상당한 효과를 거둘 것으로 확신한다"며 "뿐만 아니라 향후 서남아 지역의 주요 허브 포트로의 역할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한진해운의 새로운 성장동력이자 포트폴리오로 터미널 사업이 보다 안정적이며 다양한 회사의 수익모델로서 자리하는 본보기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한진해운은 작년 9월 개장한 네덜란드 로테르담 전용터미널을 포함, 현재 총 12개의 전용터미널(국내4개, 해외8개)을 운영하고 있으며 금년 상반기 부산 신항 개장과 함께 잭슨빌, 스페인 알헤시라스 등 신규 터미널 건설 및 확보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안혜신 기자 ahnhye84@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