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교전시회 통해 품질 향상
$pos="L";$title="[소비자대상] 제일모직";$txt="삼성의 모태기업 제일모직은 신사정장에서 캐주얼, 여성복 브랜드까지 아울러 급성장하고 있다.";$size="200,315,0";$no="2009020311410732628_2.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1954년 삼성의 모태기업으로 설립된 제일모직은 지난 50여년 동안 한국 섬유, 패션산업 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해왔다.
1979년 신사복 생산으로 패션부문 사업에 진출한 이후 현재 패션, 케미컬, 전자재료 분야에서 선두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패션부문의 영역은 신사정장에서부터 캐주얼, 여성복 브랜드까지 아우르고 있으며, 최근 급성장하고 있는 젊은층(Young) 패션 사업 분야에서도 수위를 달리고 있다. 특히 갤럭시(Galaxy)와 라피도(Rapido)를 비롯해 2005년 빈폴(Bean Pole), 2007년에는 후부(FUBU)가 중국에 진출했다.
1990년대 중반 경쟁 심화로 패션 브랜드들이 세일 등 할인정책을 펼치기 시작했지만 제일모직은 품질 수준에 걸맞는 가격을 책정하고 외부 환경의 변화에도 굴하지 않는 비할인(Non Discount) 정책을 지속적으로 유지해 소비자의 신뢰를 얻는데 성공했다.
제일모직의 대표 브랜드인 빈폴은 지난 2001년부터 여성용(Ladies)과 골프(Golf), 청바지(Jeans), 어린이용(Kids), 엑세서리(Accessary) 등 전 연령층과 소비계층을 커버 할 수 있도록 사업 다각화 전략을 펼쳤다.
제일모직은 국내 패션 브랜드의 명품화를 위해 정기적으로 선진제품 비교전시회를 개최하고 있다. 이탈리아의 브리오니(Brioni)와 제냐(Zegna) 등의 명품 신사복을 비롯 버버리,지방시, 구찌 등의 브랜드와 국내 경쟁업체 제품 등과의 비교를 통해 임직원들이 자사 제품에 대한 강점을 파악하고, 선진사와 기술수준 차이를 공유함으로써 품질 향상 및 원가 경쟁력을 키워 나가고 있다.
제일모직은 창의와 혁신의 조직문화를 통해 제품, 기술, 마케팅, 프로세스의 혁신을 지속적으로 추진, 2012년 패션 부문 매출 2조원 달성을 통해 글로벌 일류기업으로 도약한다는 방침이다.
채명석 기자 oricm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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