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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통신시장, 안정화 지속...1월 신규가입자수 128만명

국내 이동통신시장의 1월 신규가입자수 규모가 지난해 하반기 수준인 128만명에 머무는 등 안정화가 지속되고 있다.

2일 SK텔레콤, KTF, LG텔레콤이 발표한 1월 가입자 실적에 따르면 국내 이동통신가입자수는 1월 한 달 동안 17만2000여명 늘어 총 4577만7727명을 기록했다.

SK텔레콤은 1월 한달간 8만6000여명의 가입자를 늘려 전체가입자수는 2311만8385명(시장점유율 50.5%)을 기록했다. KTF와 LG텔레콤은 같은 기간 각각 5만3770명과 3만633명의 가입자를 확대, 전체가입자수는 1441만9003명과 824만339명을 기록했다.

이러한 가운데 시장을 뜨겁게 달구고 있는 3세대(G) 가입자수는 1월 한달간 무려 70만1000여명이 늘어나며 1720만7374명을 기록, 국내 이동통신가입자의 37.5%에 달했다.

특히 SK텔레콤이 KTF를 제치고 3G시장 1위에 올라서는 등 1, 2위의 순위가 뒤집어 졌다.

SK텔레콤은 1월말 기준으로 863만4312명의 3G 가입자를 확보해 857만3062명의 KTF를 제치고 3G 시장 선두에 올라섰다.

업계 관계자는 "올 상반기 이동통신시장에서 안정화 기조가 지속될 것으로 관측되고 있는 가운데 3G 가입자수가 현수준으로 확대된다면 3G 비중이 이르면 올해말 50%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최용선 기자 cys4677@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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