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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여전히 선방..기관 매수 확대

코스피지수가 여전히 선방하고 있다.

뉴욕증시의 급락세 및 일본 증시의 약세에도 불구하고 코스피지수는 약보합권에 머물고 있으며 코스닥 지수는 반등에 성공했다.

연기금을 중심으로 기관의 매수세가 적극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30일 오후 1시4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대비 3.48포인트(-0.30%) 내린 1163.08을 기록하고 있다.

장 초반 1140선 중반까지 밀렸던 코스피지수는 시간이 지날수록 낙폭을 줄여가고 있다.

기관이 1220억원 가량을 순매수하며 지수 방어의 주역이 되고 있는 가운데 연기금은 800억원 가량을 매수하고 있다. 외국인 역시 126억원을 매수하고 있으며 개인만이 1600억원의 매물을 쏟아내는 모습이다.

프로그램 매수는 700억원 가량.

시가총액 상위주는 혼조세다.

삼성전자가 전일대비 8500원(-1.71%) 내린 49만원에 거래되고 있는 가운데 한국전력(-2.58%), SK텔레콤(-2.12%), KT(-2.56%) 등은 약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현대중공업은 전일대비 6500원(3.34%) 오른 20만1000원을 기록중이다.

한편 코스닥지수는 상승세로 돌아섰다.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1.05포인트(0.29%) 오른 365.03을 기록하고 있다.

태웅(-0.11%)을 비롯해 SK브로드밴드(-2.05%), 메가스터디(-2.45%) 등은 약세를 기록하고 있는 반면 서울반도체는 전일대비 650원(5.56%) 오른 1만2350원에 거래되고 있다.

김지은 기자 je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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