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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신임 회장 29일에 결정 날듯

포스코의 차기 회장 자리의 주인이 이르면 29일에 결정될 전망이다.

28일 포스코에 따르면 사외이사들도 구성된 CEO추천위원회가 늦어도 30일까지는 회장 후보를 낙점할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사외이사들로 구성된 CEO추천위원회는 정준양 포스코건설 사장과 윤석만 포스코 사장 두명에게만 면접 참가를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사회는 오는 2월6일 이지만 포스코의 기존 상임이사인 정준양 포스코건설 사장과 윤석만 포스코 사장 중 한명이 CEO 후보로 선택될 경우 별다른 의결 과정이 필요 없이 곧바로 회장 자리에 오를수 있게 된다.

현재 가장 유력한 후보로 거론되는 인물은 정준양 포스코 건설 사장이다. 포스코에서 생산과 기술 개발을 담당해온 정통파 엔지니어 출신으로써 불경기에 대비해 포스코가 내공을 기르는 시간을 가지는데 적잡한 CEO라는게 대내외의 평가다.

그러나 윤석만 사장도 마케팅과 커뮤니케이션 전문가로써 위기속에서 포스코의 설 자리를 확립하고 대내외적인 교류를 확대 하는데 탁월한 능력을 보이고 있어 포스코 CEO로써 부족함이 없다는 평을 얻고 있다.

포스코의 CEO 후보가 현재 내부 인사 두명으로 압축됨에 따라 항간에 나돌돈 낙하신 인사 논란등은 당분간 잠잠해 질 것으로 보인다.

또 외부 인사가 온다고 하더라도 당장에 철강 시장의 빙하기가 계속되는 어려운 시점에서 선뜻 포스코의 회장 자리를 맡기는 어려울 것이라는게 업계의 분석이다.

철강업계 한 관계자는 "포스코의 새 회장자리는 정준양 사장이나 윤석만 사장 둘중 한명으로 압축되고 있다"며 "그러나 내년이나 내후년에 철강 시장의 상황이 호전되면 포스코의 CEO가 외부 인물로 다시 바뀔 가능성도 있다"고 예상했다.

안승현 기자 zirokool@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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