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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 CEO "더 이상 돈 필요 없다"

포드자동차의 앨런 멀랠리 최고경영자(CEO)는 구조조정안을 추진할 유동성이 충분해 자동차 판매가 급감 중인 현 상황에서도 정부의 자금 지원은 필요 없다고 24일(현지시간) 밝혔다.

25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멀랠리 CEO는 전미자동차딜러협회(NADA)가 주최한 회의에서 "유동성이 충분하다는 것은 포드의 상태가 상대적으로 양호하다는 뜻"이라고 말했다.

포드의 경쟁사인 제너럴 모터스(GM)와 크라이슬러는 유동성 위기에서 벗어나기 위해 지난해 12월 정부로부터 174억 달러에 이르는 자금 지원을 승인 받았다.

포드의 경우 정부에 90억 달러의 신용한도를 요구했을 뿐 지금까지 대출을 원한 적은 없다.

멀랠리 CEO는 버락 오바마 정부의 경기부양책으로 올해 하반기 자동차 판매가 회복될 것으로 내다봤다.

포드는 올해 미국 내 자동차 판매가 1200만~1250만 대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다. 애널리스트들의 예상치는 1010만~1250만 대다.

이진수 기자 commu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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