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보건소에서도 신용카드 결제 가능

관악구 보건소, 내달 2일부터 모든 서비스에 전면 확대 시행

앞으로 보건소 가서 진료를 받더라고 신용카드 결제가 가능하게 된다.

관악구(구청장 김효겸)는 오는 2월 2일부터 모든 보건행정 서비스에 신용카드 결제가 가능하게 된다.

민간병원 수준 이상 여건을 갖추어야 한다는 구청장의 소신에 따라 이용자 위주로 공간을 정비하고 내부 인테리어도 과감하게 업그레이드, 2007년 11월 개소한 관악구 보건소는 많은 지역 주민의 사랑을 받고 있다.

최신 시설과 장비 그리고 우수한 의료 인력과 휴일진료 등 사회적 취약계층을 배려하는 운영시스템은 관악구 보건소만의 자랑이다.

지역주민의 편의를 위해 이미 지난해 3월부터 진료비와 각종 검사료, 예방접종비 등은 신용카드 결제시스템을 도입·운영해 오고 있다.

그러나 취업용 건강진단서 등 여러 증명 발급과 식품·위생분야, 의료기관·약국 관련 인·허가 신청 민원처리 수수료 등에 대해서는 현금으로만 수납하도록 하고 있어 그 동안 민원인들이 많은 불편을 겪어 왔다.

이에 따라 보건소에서 발급하는 모든 여러 증명과 인·허가 신청 민원처리 수수료에 대해서도 신용카드 결제가 가능하도록 7개 카드사와 협의를 마치고 현재 보건소 1~2층 민원실에 단말기 등 관련 장비를 설치 완료한 상태다.

확대된 신용카드결제 대상은 건강진단서 등 제 증명 발급수수료 2종, 의료기관 개설허가 등 의료기관·약국 관련 인·허가 신청수수료 16종, 일반음식점 영업허가 등 식품·위생분야 인·허가 신청 수수료 37종으로 결제가 가능한 카드는 국민, BC, 현대, 신한, 롯데, 삼성, 외환카드 등이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